강원 삼척시는 오는 9월 27일, 10월 28일, 11월 25일 세 차례에 걸쳐 성남동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클래식 도서관Ⅱ: 클래식 이브닝 인 유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작곡가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소개해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차 공연(9월 27일)에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최재원, 첼리스트 조형준, 오보이스트 손유정, 바리톤 안대현이 출연한다. 2차 공연(10월 28일)에는 송영민(피아노), 이예린(플루트), 심선민(타악기), 이은희(소프라노), 강수정(메조소프라노)이 무대에 오른다. 3차 공연(11월 25일)에는 송영민(피아노), 이예린(플루트), 양정윤(바이올린), 박건우(첼로), 장은수(소프라노)가 함께한다.
각 공연은 약 70분간 진행되며, 전석 1만원으로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 ‘놀티켓’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이 유럽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