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1~2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1일 오후 5시 30분, 2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첫날에는 더픽스, 로이킴, 카더가든, 터치드, 이재훈, 엔플라잉이 출연해 감성적인 무대를 꾸미며, 2일에는 바다, 임태경, 이무진, 김현철, 이승윤, 국카스텐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브릭아티스트 허윤성의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브릭아트 작품을 만들어보거나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캘리그래피로 표현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한복 대여, K-팝 아이돌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 예약은 이달 28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동행매력특별석’은 ‘몽땅정보 만능키’ 내 구글 예약폼을 통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비축기지에서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