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월 1일 청계산 일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주민 화합을 위한 ‘2025 청계로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로와’는 ‘여유로와’, ‘여기로와’의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골목상권 브랜드로, ‘청계산으로 와서 여유를 맘껏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청계산을 중심으로 한 트레킹, 공연,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청계로와 트레킹’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 300명이 원터골입구에서 진달래능선을 지나 매봉까지 약 3.7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청계산의 가을 풍경을 즐긴다. 개그맨 윤형빈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트레킹을 함께하고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 인근 청계로와 광장에서는 청계내곡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내곡열린문화마당’이 열린다. 현장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지역 상점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이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또한 상인들을 위한 판촉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되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열린 청계로와 페스티벌이 청계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며 “올해는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