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힐링 명소로 주목받는 카페폭포 옆에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를 완공하고, 오는 6일 오후 1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개관식 이후 1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글로벌 관광 허브 공간으로 조성된 지상 2층, 연면적 499.86㎡ 규모의 문화 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이, 2층에는 카페와 다목적공간, 외부 테라스가 들어섰다.
특히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홍제폭포의 사계절 영상과 함께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제니의 홍보영상을 가로 25m, 세로 2.4m의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굿즈숍에서는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공식 굿즈를 비롯해 지역 관광 상품도 판매한다. 2층 카페와 테라스에서는 홍제폭포와 안산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개관식에는 2022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프로젝트로 홍제천 명소화를 이끈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오후 3시부터는 가수 박현빈과 박구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서대문구는 2020년 이후 홍제폭포 일대를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카페폭포, 아름인도서관, 홍제폭포광장 등을 잇달아 조성하며 지역 대표 명소로 탈바꿈시켜 왔다. 특히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폭포는 10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330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인기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한편 구는 센터 개관을 기념해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히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서대문 홍제폭포 일대를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