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1~17일 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즉석조리,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철 대표 과일을 중심으로 제철 식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신선그대로 딸기(500g)’는 2팩 이상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6천원 할인되며, 황금향·단감·베트남 용과 등도 할인 판매된다.

연말 홈파티 수요에 맞춰 육류 할인 폭도 확대했다. 미국산 생 LA갈비, 포갈비, 칼집 갈비살 팩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 원 할인되며, 토양·사료·사육방식까지 건강하게 키운 유기농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은 2팩 이상 구매할 경우 팩당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산 돈 앞다리 수육·불고기류는 100g당 1천 원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항생제·동물복지 계육 볶음탕류와 스모크 훈제오리, 대파 소불고기 등도 포인트 적립 조건에 따라 각각 30%, 3천원, 4천원 할인된다.

수산물 부문에서는 광어회 필렛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당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즉석조리 코너에서는 홍콩관광청과 협업한 홍콩요리 간편식 3종을 중심으로 메뉴 구성을 강화했다. 이마트는 내년 1월 1일까지 해당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인증 시 참여할 수 있으며, 1등(1명)에게는 5성급 호텔과 비즈니스 항공권이 포함된 800만 원 상당의 미식 여행권(2인)을 제공한다. 2등(5명)에게는 홍콩 항공권(2인), 3등(100명)에게는 이마티콘 5천원권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리는 시즌 과자 기획전, 오뚜기 컵라면 21종 골라담기 행사, 코카콜라 전 품목 1만 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 등 실속 있는 연말 행사도 마련됐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연말은 먹거리 수요가 특히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홈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높아진 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보고 소중한 인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연말 시즌 특가 행사를 통해 소비자 장보기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제철 식품과 홈파티용 간편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