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대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가 내년 1월 15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엠넷은 16일 ‘쇼미더머니12’의 방송 일정을 공식 발표하며, 새 시즌이 내년 초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로꼬, 스윙스, 비와이 등 한국 힙합 신(scene)을 대표하는 래퍼들을 배출하며 국내 최장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열두 번째 시즌의 프로듀서 라인업에는 지코·크러쉬, 그레이·로꼬,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릴 모쉬핏(이휘민)·박재범이 참여한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과 힙합 스펙트럼을 지닌 프로듀서들이 대거 합류해 참가자들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쇼미더머니’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공동 제작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쇼미더머니12’는 내년 1월 15일부터 엠넷과 티빙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엠넷은 이번 시즌을 통해 힙합 오디션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방송과 OTT를 아우르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